쓰(레)기 기타연습 by 소쩍새무덤 쓰(레)기 2023. 10. 12. 어느 봄, 기계에 말린 장갑 끝에 검지와 중지가 엮여 들어갔다. 짧아진 손가락이 닿지 않아 기타실력은 줄어갔다. 그 겨울, 그가 뒷산으로 오르는 일은 없어졌고 마을의 풍경에서 그도 사라졌다. 기타연습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소쩍새무덤 쓰(레)기 '쓰(레)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따개비 마을 (2) 2023.10.15 여름의 나무그늘 (0) 2023.10.13 파눈물 (고백) (0) 2023.10.12 가족사진 (0) 2023.10.12 가극안치加棘安置 (2) 2023.10.12 관련글 여름의 나무그늘 파눈물 (고백) 가족사진 가극안치加棘安置